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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떠나는 경기도여행/경기도 여행

[산음자연휴양림(6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여행(캠핑)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주      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84번지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aneum

입 장 료: 7세이하 무료, 초등생 300원, 청소년 600원, 어른 1000원
               캠프장- 야영데크 4,000원  //  주차장- 중소형 3,000원

관람시간: ^^

장소구분: 야외

도로점수: ★★

나름평가: ★★★★


'산음자연휴양림'은 지도상으로 보면 용문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막상 가보면 양평 읍내에서도 1시간 가까이 가야 도착하는 곳입니다. 이름 그대로 '산그늘'이 커다란 깊은 계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찾을때는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기자는 원칙대로 이번에도 야영을 했습니다. 요즘 야영하기 좋은 계절이라 인터넷 사전 예약제인 이곳에 예약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나마 금요일에 들어가면 좋은데 아이들 수업 시간도 있고, 예약을 했어도 오후3시 이전까지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가 되기 때문에 그마저 쉽지는 않습니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이용 금액도 비싸고 경치도 덜 한 사설 야영장으로 사람들이 모이나 봅니다.
이곳도 기본적으론 유모차/휠체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산책로는 돌뿌리, 나무뿌리 등으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치유숲길'은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경사도와 길이를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음 치유의 숲은 수~금요일 개방 운영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전화, 서면, 방문으로 20일 전에 사전 예약하셔야 합니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의 체력이 된다면 폭산(1003m)이나 봉미산(856m) 산행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여유있게 산행시간을 계산하셔야 할 듯 합니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음(山陰)은 '산그늘'이라는 뜻인데 용문산 줄기의 해발 800m 이상의 한강기맥의 그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제일 높은 산은 폭산(1003m)으로 봉미산(856m), 싸리봉(812m)등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량합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의 숲은 참나무류, 소나무, 물푸레나무, 산목련, 층층나무, 철쭉나무 등의 자연림과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구상나무, 산철쭉나무 등의 인공림이 다양하게 어울어진 산림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숲에서 흐르는 맑은 물 그리고 다양한 곤충과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 볼거리]
1.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 민물고기 생태연구를 하는 경기도 직할기관으로 각종 전시실을 갖추어 민물고기 학습에 유익한 곳이다.
2. 용문산국민관광지-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용문사 사찰 앞에는 높이 61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수령 1100년)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3. 들꽃수목원-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각종 야생식물과 아름다운 남한강변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4. 두물머리-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하며 영화, CF,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5. 소나기마을- 순수와 절제의 미학을 이룬 작가 황순원을 기리고 우리모두를 위한 마음쉼터가 바로 양평소나기 마을이다.
6. 소리산유원지- 별님과 달님이 수놓은 밤하늘에 샘이 난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춤을 추고 냇게엔 피라미와 쉬리, 다슬기가 물장구 치는 곳.
7. 힐리언스선마을- 촌장 이시형 박사의 힐리언스 선마을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휘트니스.
8. 청운골생태마을- 전통산촌 화전마을을 재현한 너와집과 굴피집으로 조성된 숙박시설이 인상적이며, 저작거리에서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내용출처: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매표소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

매표소

200번대의 데크가 있는 제2야영장 입니다.
잣나무숲으로 바로 옆쪽엔 계곡이 있습니다.
차길 반대편 화장실이 있는 곳은 약간 비탈로 여러팀이 오게되면 모여 앉아 쉴 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제2 야영장에 있는 계곡입니다.
아래쪽엔 '치유의길 레벨1코스'가 있습니다.

계곡에서 본 모습
아직 장마 전이라서 물은 많지 않지만 깨끗하고 아이들이 놀기엔 충분합니다.

제2야영장,  길 왼편에 있는 사이트는 팀이 모여서 보내기 좋고, 옆으론 계곡이 있습니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실이 있고, 좀 더 올라가면 산쪽 사이트가 있습니다.

취사장

취사장 내부

샤워장,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잣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제2 야영장 모습

야영장 옆에 있는 계곡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제2 야영장 건너편 '치유의 길'을 산책하고 있는 가족^^


제2 야영장 맞은편 산길로 난 잣나무 산책로



이곳은 제1 야영장입니다. 매표소에서 오르다 보면 첫번째로 보이는 야영장입니다.
취사장을 중심으로 공터가 넓어 좋긴 한데 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2 야영장 바로 아래에 있는 '치유의 길'



'치유의숲' 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안쪽엔 '야생화동산'도 있습니다.
계곡따라 폭산(1003m)으로 연결된 길입니다.

산음자연휴양림 지도
지도 이미지 출처: 국립산음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