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두꺼비하늘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곤충도감(딱정벌레목)

봉미산 산행을 하면서 만난 '털두꺼비하늘소' 입니다.
아이들은 '장수하늘소' & '장수풍뎅이'들은 잘 알고 있지만
요놈도 하늘소 중 하나라는 사실은 잘 모를겁니다.^^
두꺼비처럼 울퉁불퉁한 모습에 등쪽 두군데 털이나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털두꺼비하늘소'라고 부르는 거겠죠? ^^

참고로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의 원인인 선충이 기생하는 하늘소가 있습니다.
이름이 '솔수염하늘소'인데 요놈은 솔잎 같은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솔수염하늘소가 많이 발견된다면 그 지역에 소나무재선충이 확산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털두꺼비하늘소]
학명: Moechotypa diphysis
출현시기: 6~8월
분포: 한국, 일본
크기: 16~28mm
분류: 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하늘소과

몸길이 15~25mm이다. 머리와 더듬이는 검은색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흑갈색 바탕이다. 몸의 형태는 통통한 타원형이다. 가슴과 딱지날개가 마치 두꺼비의 등과 같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어 있어 털두꺼비하늘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딱지날개의 윗부분은 검은색과 갈색 무늬가 복잡하게 섞여 있다.
내용출처: 네이버백과

 

[촬영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